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승부수, 외교부 북아프리카서 원유·납사 ‘대체 수급선’ 뚫었다

머니밸류 경제팀 | 2026년 4월 17일

​정부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에 대응하여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외교부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은 지난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알제리와 리비아를 연쇄 방문하여 양국의 최고위급 에너지 당국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고위급 외교는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원유와 나프타의 긴급 공급 가능성을 확인하며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위한 북아프리카 외교 총력전

​정부의 이번 행보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경제의 복원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박 조정관은 알제리 탄화수소부 장관, 소나트락 사장 및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위원장, 석유가스부 장관 등 핵심 인사를 잇달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은 공급망 다변화가 단순히 국내 수급 차원을 넘어 지역 에너지 안보에 핵심적인 정책 변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은 이러한 한국의 입장에 공감하며 긴밀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의는 중동 정세의 불안정이 심화되는 배경 속에서 공급망 다변화가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공동 인식 하에 진행되었다. 알제리와 리비아는 각각 아프리카의 주요 산유국으로서 한국의 기술력과 수요를 높이 평가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경제 외교의 실질적인 사례를 구축했다.

​대외적으로는 이런 노력이 국제사회의 리비아 안정 및 경제 회복 지원 노력과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확인했다. 또한 알제리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교 20주년을 맞아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 외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리비아 NOC와 원유 및 나프타 안정적 공급 합의

​리비아와의 협의에서는 원유와 나프타의 안정적 공급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양측은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으로의 원유 및 나프타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리비아는 아프리카 내 최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국가로, 공급망 다변화의 핵심적인 전략 지역이다.

리비아 석유 산업 주요 지표 상세 수치 및 목표
석유 매장량 (아프리카 1위) 약 484억 배럴 (세계 10위)
2025년 일일 생산량 약 140만 배럴 (최근 12년 내 최고치)
2030년 일일 생산 목표 200만 배럴 달성 추진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ai로 생성한 이미지

​박 조정관은 리비아 NOC 측에 우리 기업의 수요가 있을 경우 원유 배정 물량의 일부를 한국 측에 우선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비아 측은 유종과 인도시기 등 기술적 조건과 구매자의 신뢰성이 부합한다면 한국에 적극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로, 우리 기업들의 단기 수급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양측은 에너지 인프라 복구 및 개발에 대한 기술 협력과 투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향후 별도의 협정이나 약정 등 양자 협력 틀을 통해 이러한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알제리 소나트락과 장기적 에너지 파트너십 심화

​알제리와의 협의에서도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재확인되었다. 양측은 현재의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정이 공급망 다변화를 심화할 적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알제리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소나트락과 한국의 에쓰오일 간 기존 장기 공급계약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의 탄탄한 기반으로 평가받았다.

알제리 소나트락(Sonatrach) 현황 경제적 영향력 및 역할
국가 경제 비중 알제리 GDP의 약 26%, 국가 수출액의 약 95%
에너지 시장 위상 아프리카 최대 규모, 세계 10대 생산 종합 에너지기업
유럽 공급망 역할 스페인·이탈리아 향 가스파이프라인 운영 (유럽 주요 공급처)

​양측은 원유 및 나프타 공급의 추가 확대를 장려하고 에너지 교역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알제리는 유럽의 주요 에너지 공급처로 급부상하고 있어, 한국에게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은 원유 및 나프타의 안정적 공급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기술 협력 의사도 확인했다.

공급망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국은 정기적인 기술 및 정책 교류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은 필요에 따라 별도의 협정이나 계약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는 양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 원유 및 나프타 공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분야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달성하기 위한 4대 핵심 협력 분야를 설정했다. 첫째는 원유 및 나프타의 안정적 공급 및 교역 확대이며, 둘째는 에너지 인프라 개발 및 투자 협력이다. 셋째는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기술 협력이고, 마지막은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다.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4대 협력 분야 주요 추진 내용
자원 공급 및 교역 원유 및 나프타의 안정적 공급 확보 및 교역 범위 확대
인프라 및 투자 에너지 시설 복구·개발 기술 협력 및 금융 투자 지원
미래 에너지 기술 재생에너지 및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 공유 및 협력
인적 교류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역량 강화 지원

​이러한 포괄적 협력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리비아와 알제리는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기술력과 인프라 역량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리비아 측은 에너지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의 인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가 상업적으로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교역 틀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시장의 논리와 국가 안보의 필요성을 조화시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외교부는 이러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로 했다.

​■ 정제 및 트레이딩 허브로서의 에너지 안보 역할

​한국은 원유를 전량 수입하는 구조이지만, 고도화된 정제 설비를 갖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석유 제품 수출 허브다. 박 조정관은 이러한 한국의 역할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의 안정적인 원유 도입은 역내 석유 제품 공급망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확보한 원유와 나프타는 국내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에너지 안보에 핵심적인 정책 변수로 작용한다. 따라서 리비아 및 알제리와 같은 산유국들과의 협력은 걸프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다. 정부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성과가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조정관은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정책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이번 출장은 고위급 당국자 간 합의와 공감대를 이끌어 냄으로써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의 실질적 성과 사례를 남겼다.

​■ 중장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로드맵과 전망

​정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더욱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리비아는 2030년까지 일일 석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까지 확대할 목표를 가지고 있어, 향후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의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 역시 유럽 에너지의 주요 공급처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유인이 충분하다.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는 단기적인 수급 불안 해소를 넘어 중장기적인 경제 안보를 확립하는 과정이다. 외교부는 중동 의존도를 완화하고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 외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된 리비아 및 알제리와의 소통 채널은 향후 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에 활용될 것이다.

​앞으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의 구체적인 추진은 양자 간 협력 틀이나 별도의 협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확인된 공급 가능성과 협력 의지를 실질적인 계약과 물량 확보로 연결하기 위해 후속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향한 정부의 능동적인 발걸음은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외교부의 경제 외교 실질 성과와 후속 조치

​이번 알제리와 리비아 방문은 외교부가 주도한 경제 외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에너지 수급 불안이 고조되는 시점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북아프리카 국가들과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합의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아프리카중동국과 양자경제외교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성과를 도출했다.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도 산유국들과의 고위급 채널을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리비아와 알제리가 제안한 기술 협력 및 인력 양성 요구에 적극 대응하여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는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가 일회성 물량 확보가 아닌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정착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고위급 외교는 국제 시장의 불확실성에 맞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라는 국가적 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다. 정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가속화하여 어떠한 대외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에너지 안보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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