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난제 풀 스타트업 모여라” 중기부, 2026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가동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머니밸류 경제팀 | 2026년 2월 21일 카테고리: 정책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가 대기업의 자본·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파괴적 혁신을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시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20일,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현장 난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6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전략과제 해결형(Top-Down)’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이 대형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PoC)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스케일업(Scale-up)’의 결정적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6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우주, AI, 탄소중립 등 국가 전략 기술 분야의 자생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요기업의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한 30개의 전략 과제를 엄선했으며,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4억 원의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차후 최대 6억 원 규모의 R&D 연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벤처캐피털(VC) 자금이 경색된 현 시점에서,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보증받는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들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30개 전략 과제의 핵심 지표

이번 공고의 핵심은 수요기업이 직접 제안한 ‘전략과제’에 있다. 미래혁신 선도 분야 10개, 탄소중립 이행 5개, 성장동력 고도화 5개, 신 디지털 전환 10개 등 총 30개 과제가 스타트업의 도전을 기다린다. 선정된 30개 내외의 스타트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약 8개월간 수요기업과 긴밀한 PoC를 수행하게 된다.

기술테마 구분 과제 수 비고
미래혁신 선도 10개 우주, 항공, AI, 바이오, 로봇 등
탄소중립 이행 5개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CCUS 등
성장동력 고도화 5개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재난안전 등
新 디지털전환 10개 서비스R&D, 스마트제조, 콘텐츠, 플랫폼 등

■ 사업화 자금 최대 1.4억 및 파격적인 R&D 연계 혜택

선정된 기업에는 단순한 협업 기회 이상의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뒤따른다.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검증을 위한 협업 지원금이 최대 1.4억 원까지 지급되며, 중기부의 대표적인 R&D 사업인 ‘창업성장기술개발’과 ‘구매연계형 R&D’에 연계 지원되어 최대 6억 원 규모의 기술 고도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원 항목 주요 내용 최대 한도
사업화 자금 시제품 제작, PoC 등 협업 지원금 1.4억 원
R&D 연계 1 창업성장기술개발(1.5년) 2억 원
R&D 연계 2 구매연계형 R&D(2년) 6억 원

■ 창업 7년 이내 기업 필수… 신청 자격 및 제외 대상 분석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2026년 2월 20일 기준으로 창업 7년 이내인 중소기업 대표자에게 주어진다. 구체적인 설립일 기준은 2019년 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0일 사이다. 단, 과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이나 2023~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선정 이력이 있는 기업은 참여가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2단계 평가 프로세스와 비수도권 가점 전략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평가 과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루어지는 2단계 시스템이다. 주목할 점은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우대다. 본점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경우 서류평가 시 2점의 가점이 부여되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표평가 대상자는 수요기업과의 ‘1:1 밋업’을 통해 협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평가 항목 상세 기준
협업과제 이해도 수요기업 요구 기술에 대한 이해 및 적합도
팀(기업) 구성 보유기술, 인력 전문성, 관련 프로젝트 경험
실현가능성 추진계획의 구체성, 기술·서비스 구현 차별성
지속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협업 완료 후 지속 유지 가능성

■ 우주에서 AI까지, 수요기업별 주요 협업 과제 리포트

이번 공고에 참여한 수요기업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위성군 궤도 설계 및 AI 기반 항공 부품 자동화 기술을 찾고 있으며,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수자원공사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안전 관리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차세대 무인비행체 자율비행 플랫폼을, 현대건설은 드론 기반 타워크레인 점검 시스템 구축을 과제로 내걸었다.

■ 국세청 AI 스타트업 특별 세정 지원 혜택

정부는 이번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하는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세정 지원책도 마련했다.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될 경우 창업 후 5년간 법인세 정기 세무조사 선정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자금난 발생 시 최대 1억 원 한도로 납세담보 없이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하며 ,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신청 시 우선적으로 처리받을 수 있다.

■ 신청 시 유의사항: 3월 19일 16시 마감 엄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접수는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마감 시간인 2026년 3월 19일 16시를 1분이라도 넘기면 신규 신청이 절대 불가능하므로, 2~3일 전 미리 접수를 완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창업기업 확인서 발급에는 최대 10일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접수 시작과 동시에 발급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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