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술 지형도 바꾼다” 200억 파격 지원 ‘2026 DCP’ 생태계혁신형 전격 공고

머니밸류 경제팀 | 2026년 2월 23일 카테고리: K-Biz & Tech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바꿀 대규모 기술개발 프로젝트인 **’2026년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생태계혁신형’**의 시행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어 대·중견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강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프로젝트당 최대 200억 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금은 역대급 규모로 평가받으며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중소기업 주도의 ‘산·학·연·관’ 원팀 체제 구축.

DCP 생태계혁신형은 기존의 개별 기업 단위 지원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의 주관연구개발기관은 반드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 맡아야 하며, 프로젝트의 기술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프로젝트 팀 구성은 매우 전략적이고 개방적이다. 밸류체인 내 협력이 가능한 복수의 중소기업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대학 및 연구기관도 힘을 보탠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역할이다. 이들은 연구개발 자금을 직접 수령하는 주관·공동기관이 아닌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여 기술 자문이나 인프라 지원 등의 형태로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중소기업이 생태계의 중심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대기업은 협력자로서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프로젝트 팀 구성 주체 역할 및 참여 유형
주관연구개발기관 중소기업 (생태계 혁신 주도 및 총괄)
공동연구개발기관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위탁연구개발기관 중견기업,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 2단계 점진적 지원 구조: ‘검증된 혁신’만 선발한다

이번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는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단계) PoC-POM 수행 후 (2단계) R&D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1단계 (PoC-POM, 예비연구): 기술 컨셉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타당성을 약 6개월간 검증한다. 프로젝트당 최대 4억 원이 지원되며, 약 8개 내외의 팀이 선정된다.

2단계 (본격 R&D):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친(평가 결과 “완료”) 팀 중 30억 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프로젝트에 한해 선정평가를 실시한다. 최종적으로 약 5개 내외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48개월간 최대 20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러한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의 단계별 방식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장의 냉정한 평가(투자 유치)를 거친 과제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정부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보여준다.

■ 5대 전략 분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중기부는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위해 생태계 혁신이 시급한 5가지 전략 분야를 특정했다.

전략 분야 세부 기술 내용
AI·디지털 AI 모델, 양자, 사이버보안, 차세대 통신
제조·로봇 첨단로봇, 우주항공, 해양, 모빌리티, 방산
제약·바이오 바이오, 헬스케어, 제약, 의료기기
첨단소재·부품 반도체, 신소재, 화학, 디스플레이, 센서
탄소 에너지 차세대 에너지, 에너지효율, 이차전지, 탄소중립

AI·디지털 분야에서는 양자 및 사이버보안이 핵심이며, 제조·로봇 분야는 우주항공과 해양, 모빌리티 등 미래 지향적 기술이 포진해 있다. 탄소 에너지 분야는 이차전지와 탄소중립(GX)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기술을 다룬다.

■ 깐깐해진 신청 자격과 ‘3책 5공’의 벽

이번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는 파격적인 지원만큼 신청 자격과 사후 관리도 엄격하다. 무엇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과거 DCP 사업을 수행한 이력이 있다면 재지원이 불가하다는 ‘일몰성’ 원칙이 적용된다.

연구자의 연구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3책 5공’ 제도도 준수해야 한다.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의 연구책임자로서는 최대 3개, 참여연구원으로서는 최대 5개의 과제만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협약 해약은 물론 참여 제한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리기관은 기술 개발 종료 후 매출액 기여도에 따라 정부 출연금의 10% 이내에서 경상기술료를 납부할 의무가 있다.

■ 재무 건전성 및 보안 대책 체크 필수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신청 기업은 재무 상태에도 유의해야 한다. 부채비율 1,000% 이상이거나 최근 결산 기준 자본전액잠식 상태인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나 시설투자에 따른 일시적 부채 증가는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소명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보안 과제 분류 기준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국가핵심기술이나 수출 허가 제한이 필요한 기술을 다루는 경우 ‘보안과제’로 지정되어 외국인 참여 시 사전 승인이 필요하고, 외국 기관과의 접촉 보고 의무 등 강화된 보안 수칙을 따라야 한다.

주요 일정 상세 일시 / 장소
사업 공고 2026. 1. 8.(목)
사업 설명회 2026. 2. 3.(화) 14:00 / 팁스타운 S1 팁스홀
신청 및 접수 2026. 2. 20.(금) ~ 4. 7.(화) 18:00
1단계 선정평가 추후 주관기관 대상 별도 통보

■ “성공의 열쇠는 협업과 투자 유치”

2026 DCP 생태계혁신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2026년 4월 7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오는 2월 3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므로 전략 수립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 하나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연관 산업 전체를 혁신하는 대형 과제”라며 “특히 1단계 종료 전까지 30억 원의 투자를 확약받아야 하는 만큼, 기술력은 물론 시장성을 입증할 투자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 제출서류

■ 참고 자료 및 함께 보면 좋은 글

[참고 자료]

2026년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생태계혁신형 시행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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